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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홀딩스, 철강가 상승에 본격 실적 개선 기대

현대차증권 커버리지 개시…중국산 덤핑 규제 등 수익성 호전 가시화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6.03.16 08:59:39

ⓒ 동국홀딩스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16일 동국홀딩스(001230)에 대해 철강 가격 상승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6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현대차증권은 동국홀딩스의 2026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620억원, 순이이익 4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 72% 증가하는 수준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지역의 철강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철강 및 무역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분법 대상 법인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수익성 호전도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철강 시장에서 중국산 강재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기대감이 커지며 가격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철근 가격은 연초 대비 톤당 약 10% 상승했으며 해외 수출도 증가해 고정비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컬러강판의 경우 오는 5월 한국 정부의 중국산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행보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동국홀딩스는 현재 자본감소 및 액면분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 연구원은 "지속 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고려한 적정 P/B 0.23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며 "완만하지만 확실한 실적 개선세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 가치 재평가를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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