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2일 코스피 지수가 1,200선을 한때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쌍용자동차가 하락세를 겪고 있다.
아침 10시 50분 현재 주가는 상승 호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1,500원, 기아자동차는 50원 상승하는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쌍용차는 이런 호조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
이는 운전자금 부족으로 임직원 월급이 제때 지급되지 못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들이 나가는 등 경영 상태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이다.
쌍용차는 월급 지체가 확정된 것이 아니고 가능성이 있을 뿐이라는 입장이고, 모기업인 상하이 자동차에서 긴급 자금 지원 여부가 금주 중 결론이 날 것이라는 등 유동성 우려에 대한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런 해명에도 불구, 아침 9시 50분경 30원대 하락세이던 쌍용차 주가는 10시 50분 현재 오리려 낙폭을 키워 40원(-3.20%)하락한 1,21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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