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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간만에 한국에 좀 우호적?

4대강 유역 사업에 대해 관심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2.17 14:43:32

[프라임경제] 영국의 저명 경제신문 파이낸셜 타임즈(FT)가 우리 나라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대강 유역 개발 사업에 대해 기사를 내보내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현지시간 16일자 2면에 기사를 통해, 4대강 사업에 대해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테네시 강 사업을 예로 들어 비교하는 등 비중있게 다뤘다. 특히 한국이 4대강 사업을 통해서 19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파이낸셜 타임즈는 우리 정부가 이를 위해 약 40조원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인 점도 설명했다.

이는 이 신문이 우리 나라 금융 위기 상황에 대해 1면을 크게 할애, '가라앉는 느낌'이라고 보도하는 등 냉정한 시각을 보여온 경향과 조금 다른 것으로 해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신문은 최근에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우리 기업이 진출, 대체 에너지 작물을 재배하는 것에 대해서도 식민지 정책을 연상케 하는 비우호적인 기사를 내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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