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폭등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파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사실상 '제로금리'시대를 연 영향이다. 다우지수는 일시에 359.61포인트(4.20%) 오르면서 8,924.14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 역시 44.61포인트(5.14%) 폭등한 913.18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도 81.55포인트(5.41%) 오른 1,589.89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등 경제지표는 여전히 부정적이나, 금리 인하는 모든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연준 이사회는 목표금리를 0∼0.25%로 하향 조정해 사실상의 '제로(0)금리' 시대가 열린 셈이다. 이에 따라, 디플레이션 위험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당분간 부양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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