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7.4원 내린 1,349.6원 마감

[프라임경제] 증시 흐름의 눈치를 보며 정체 현상을 보이던 환율이 결국 하락세로 이어갔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4원 하락한 1,349.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원 상승한 1,371원으로 출발했고, 한때 1,373선까지 올랐다. 이후 코스피 지수가 보합세를 보이며 더딘 추세를 보이자, 함께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를 보였다. 

거래량이 많지 않아 큰 변동이 따르지는 않았고 1,350원대에서 강한 지지선이 형성됐던 점이 소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