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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재산 기부 조만간 방법 정할 것"

사회적 논란 불식될 전망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2.15 08:51:47

[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당시 재산 헌납 공약을 지키겠다는 뜻을 방송을 통해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이미 약속드린 재산기부를 어디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KBS1 라디오 등을 통해 발표된 5차 라디오연설에서 이같이 전하고, "서울시장 시절 4년 동안, 그리고 대통령이 된 지금도 월급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써왔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재산 헌납 공약을 내놨으나 만 1년간 실질적 조치가 없어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명시적 언급에 따라 이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언급하면서 "사상 유례가 드문 이 불경기 속에서 더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니 대통령으로서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월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사해 오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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