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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정치색 빼고 조직 인사쇄신

부은행장 대폭물갈이 등 이종휘 친정 체제 구축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2.14 21:55:24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이 대대적 인사를 단행했다. 경영성과에 따른 일부 문책성 조치와 정치적 색채 배제로 읽히는 인사다. 이번 인사 개편으로 우리은행이 조직개편과 신용확충을 통해 경제위기 해소에 은행들을 첨병으로 세울 생각인 이명박 정부의 구상에 발맞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인사에서 이순우 수석부행장과 감사를 제외한 부행장 11명 가운데 김계성 경영기획본부장과 이창식 기관고객본부장,황록 전 IB본부장(HR본부) 등 3명만 남겨놓고 8명을 퇴임시켰다.

이로써, 이종휘 행장 취임 전 임명된 부행장 8명을 모두 교체했다. 이 행장 주도로 위기 국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단장급도 6명을 선임했다.

초고속 승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처남이라는 점으로 시선을 받아왔던 권기문 전 주택금융사업단장은 다른 두 단장급 인사가 물러나면서 함께 퇴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집행부행장

▲기업고객본부 조진형▲중소기업고객본부 김하중▲기관고객본부 이창식▲카드사업본부 정징한▲자금시장본부 김종근▲경영기획본부 김계성▲HR본부 황록▲리스크관리본부 김정한▲여신지원본부 구철모▲업무지원본부 최칠암

◆단장

▲IB본부 전규환▲PB사업단 금기조▲주택금융사업단 김경완▲글로벌사업단 최승남▲e-비즈니스사업단 조덕제▲신탁사업단 김철호▲외환사업단 김시병▲시너지추진단 조용흥▲기업개선지원단 최만규▲준법감시인 신창섭

◆영업본부장

▲서초 유중근▲강남1 백용주▲충청 조성길▲서대문 윤유숙▲강남2 김승규▲경기남부 김옥곤▲대구경북 박영봉▲호남 이용권▲부산경남서부 허종희▲송파이성진▲경기서부 박이수▲중부 겸 종로 손근선▲영등포 이홍선▲관악동작 홍석표▲부산경남동부 이익기▲인천 겸 부천 이재효▲경기북부 윤여일▲경기중부 이병일▲부산중부 변재범▲강서양천 오순명▲구로금천 류동렬▲강동성남 김유완▲중랑강원 고팔만▲강북 박성재▲용산 김종천▲경기동부 박영모▲성북동대문 하영식▲광진성동 서만호▲본점 정대식▲서울시청 김국서

◆기업영업본부장

▲본점 이희종▲삼성 윤중혁▲여의도 겸 트윈타워 강원▲중앙 김양진▲남대문 김장학▲강남중앙 이경희▲중부 겸 종로 황수영▲강남 임창순▲부산경남 전인섭▲경수 정경섭▲경인 임동호

◆수석부장

▲고객만족센터 김진석▲자금부 박동영▲여신서비스센터 설상일▲검사실 정화영▲지주사 파견 김경희 ▲지주사 파견 조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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