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09년도 예산이 결국 한나라당의 과반수 의석을 동원한 본회의 강행처리로 끝나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원혜영 원내대표의 예산안 협상 결렬 선언에 이어, 본회의 불참을 발표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1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 부수법안인 감세법안 등을 우선 처리한 뒤 13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가닥을 잡아, 결국 한나라당이 독주하는 본회의장에서 표결처리되는 결말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의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미 12일 중 결론을 여러 번 강조한 데다가, 12일 밤 의원총회에서도 가급적 빨리 본회의를 열어 예산 부수법안을 포함한 51개 법안을 먼저 처리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터라, 13일 새벽까지는 본회의에서의 예산안 통과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