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증시 급락 여파로 엿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00원 상승한 1,3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50원 하락하면서 시작했으며, 당중 한때 1,34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런 상황은 특별한 환율 상승 요인이 작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면서 양대 주식시장(코스피, 코스닥)에서 모두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주가가 급락하면서,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100선을 힘겹게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 환율에 상승 요인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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