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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매수와 기준금리 호재로 환율 하락이어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2.11 15:11:03

[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50원대 하락을 기록하는 등(오후 2시경) 큰 하락세를 보였으며, 마감에 가까워 낙폭을 일부 줄여 거래를 마쳤다.

마감 환율은 전날보다는 35.3원이 급락한 1,358.5원으로, 어제 이미 50원대 하락에 이은 큰 하락세 행진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한 데다가, 우리 증시가 상승세인 점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자체는 크게 상승하지 않아 강보합 정도였지만, 장막판에 돌아서기는 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나흘째 '사자' 주문을 쏟아내면서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강하게 확대하는 데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준금리 인하가 사상 최대폭으로 단행된 데다가, 한중일 다자간 통화스와프 한도 확대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환율 하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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