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또 한 번 기준금리를 파격 인하했다.
한국은행은 11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4.0%에서 3.0%로 조정됐다.
이는 한국은행 사상 최대폭 인하이며 최근 시중의 자금 경색 사정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읽힌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정례 금통위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것으로 시작으로 통화완화 기조로 접어든 이후 그달 말 긴급 금통위에서 0.7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잇따라 파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데 우리 한국은행도 동참한 것으로 보여, 한국은행이 기존의 소극적 자세에 변화를 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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