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1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대우증권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 금리 인하 후 추가적인 통화 완화정책을 언급하지 않을 경우, 국고채 금리 상승(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윤일광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폭은 0.50%포인트로 예상되며 인하폭이 크지 않거나 추가인하 시사 등 우호적인 코멘트가 없으면 일각의 우려처럼 채권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전일 채권시장은 장 후반 국채선물의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고, "이는 금통위 후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차익실현 매물이었고 12월물 만기를 앞두고 선물 고평가 지속에 따른 부담으로 포지션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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