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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소식] '2025년 창원시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2.15 09:22:20
■ '2025년 창원시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 '2025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우수 업체' 시상
■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첫 문을 여는 '프롤로그전' 개막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창원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전정숙) 주관으로 마련됐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창원시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활동 영상보고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등 기념식과 함께 자원봉사자 화합 한마당이 열려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자원봉사 유공 표창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2025년 창원시 자원봉사왕,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등 9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정숙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라며 "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우수 업체' 시상
서비스 수준 제고, 시민 만족도 향상 위해…업무수행능력 및 시민 만족도 평가 

창원시는 청소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3개소를 대상으로 3개월간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상위 3개 우수 업체를 선정해 12일 시상을 진행했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3개소를 대상으로 3개월간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상위 3개 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이번 평가는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시민평가단 현장평가 △실적 서류평가 등 3개 분야, 43개 세부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20세 이상 시민 총 2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창원시 배점 기준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민평가단과 전문용역기관이 함께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결과, 모든 업체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최우수 그린산업(주) △우수 경평산업(주) △장려 청미산업(주)이 2025년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시는 12일 업체 대표와 청소노동자를 시청으로 초청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패를 전달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업무 관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한 해 동안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 주신 청소노동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작업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첫 문을 여는 '프롤로그전' 개막
'레조넌스 튜닝:공명장을 위한 서곡'...본전시 방향을 미리 제시하는 프롤로그 전시

창원시는 창원문화재단이 12월12일부터 28일까지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프롤로그展 '레조넌스 튜닝:공명장을 위한 서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창원문화재단이 개최한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프롤로그展 '레조넌스 튜닝:공명장을 위한 서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이번 프롤로그전은 2026 본 전시에서 펼쳐질 예술적 방향성을 사전에 조율하고 실험하는 자리로, 창원이라는 도시가 지닌 역사·공간·산업의 결을 국내외 작가들의 감각적 해석과 접목해 새로운 공명(resonance)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둔다.

전시는 조각 및 미디어아트 등 총 25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참여 작가들은 이를 통해 본전시로 이어지는 창작 과정의 출발점을 제시한다. 특히, 창원의 역사·문화·기억 키워드를 지도 위에 정리한 '창원조각비엔날레 아틀라스'가 선보여 지역적 서사와 전시의 맥락을 더욱 강화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가 시민이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비엔날레가 도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프롤로그전에서 얻은 성과와 피드백을 토대로 2026 본 전시의 완성도를 높여, 국제적 위상을 갖춘 조각비엔날레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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