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 치매어르신 한파대비 집중 건강관리
[프라임경제]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성과를 이어가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시상금 200만원, 상사업비 2000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추진, 신기술 보급 성과, 농업재해 대응, 농촌자원 활용 등 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자리였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성주참외 최적화 연동하우스 내재해 규격 19종 등록 및 시범보급, 스마트 배지재배 모델 확산, 초유은행 운영, 농산물 상품개발 기반조성, 예비 귀농입을 위한 싱싱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마트 농업 기반을 넓히고, 미래 농업인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또한, 2026년도에도 참외 접목로봇 시범운영, 기능성참외(베타카로틴) 재배단지 육성, 담배가루이 무인 점착트랩 방제기 시범, 미래형 사과 다축 과원 조성 등을 추진해 지역 특화품목 육성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체계와 미래농업 경쟁력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 농업의 미래를 위해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노력이 이번에도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조수익 7000억원 달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치매어르신 한파대비 집중건강관리
성주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길숙)는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치매환자 중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방문해 '한파대비 건강관리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성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부터 치매환자 중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방문해 '한파대비 건강관리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 성주군
이번 활동은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해 건강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치매어르신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사례관리대상자 300가구에 순차적으로 가정방문 하여 △방한용 이불세트 △외출용 방한용품(장갑·모자 등)을 전달하고, 난방 안전 점검과 더불어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한랭질환에 취약한 치매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가벼운 실내 운동하기 △적절한 수분 및 영양소 섭취 △실내 적정온도(18~20°C) 유지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 입기 등을 포함한 한파대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성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은 추위를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겨울철 사고 위험이 특히 높다"며 "이번 한파대응 지원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