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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금융 IT 콘퍼런스'서 AI UI·UX 자동화 플랫폼 '아이젠' 공개

실증 사례 공유…설계 자동화로 개발 효율성 극대화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5.12.12 09:38:58

금융 it 이노베이션 콘퍼런스서 아이젠을 소개하고 있다. ⓒ 토마토시스템


[프라임경제] 토마토시스템(393219)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 IT 이노베이션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금융권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 금융 정보기술(IT) 업계의 대표적인 네트워킹플랫폼으로, 금융기관 및 핀테크·IT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디지털 전환 사례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업계의 미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토마토시스템은 금융권요구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자동화 플랫폼 '아이젠(eXBuilder6 AIGen)'을 소개했다. 

아이젠은 자연어로 작성된 문서, 회의 중 메모나 스케치,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생성하는 혁신 기술로, 기존 수작업 중심 설계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단축시킨다.

아이젠의 핵심 장점으로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팀원 간 동일한 정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격차를 최소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며, 개발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도 개발 기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검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장에서 진행된데모 시연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AI 자동 생성 UI 구조와 인터페이스는 혁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일부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자사 시스템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실제 도입 논의가 즉석에서 이뤄졌다.

토마토시스템은 발표 세션에서 아이젠 적용사례와 성능 개선 지표를 공유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회사는 앞으로도 금융권의 빠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 역량 강화와 파트너십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금융 개발 현장의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아이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증할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현장 요구를 반영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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