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유망 스타트업 11곳에 '통 큰' 투자

AI·디지털 헬스케어·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신규·후속 투자 단행

[프라임경제]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유망 스타트업 11곳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신규·후속 투자를 포함한다.

더인벤션랩이 다양한 산업군의 유망 스타트업 11개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 더인벤션랩

12일 더인벤션랩은 AI, 산업안전,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축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술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에 주목했다. 동시에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도 포함했다.

후속 투자 기업은 총 5곳이다. △베트남 시간제 호텔 예약 플랫폼 '고투조이(대표 변성민)' △AI 기반 비대면 재진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사 '모션랩스(대표 이우진)'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 가디언-알파 AI 개발사 '미스릴(대표 조정현)'이 선정됐다.

또한 △얼굴 인식 기반 영상 마스킹 솔루션 블러미 운영사 '자라소프트(대표 서정우)' △축구선수 기술 분석 및 맞춤형 훈련 제공 AI 플랫폼 '갤로핑(대표 손이경)'도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신규 투자 기업 중 기술 분야는 3곳이다. △직접재활용 기술로 2차전지 양극재·음극재를 재제조하는 '에이비알(대표 김유탁)' △부동산 분석 자동화 AI 리서치 솔루션 '다이얼드 AI(대표 스티븐 송)' △비대면 가축 모니터링 솔루션 엣지팜 운영사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가 이름을 올렸다.

K-라이프스타일 분야 신규 투자도 눈에 띈다. 3개사가 투자 대상에 포함됐다. △전통 한식 백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할머니의 부뚜막(대표 윤지원)' △K-팝 아티스트 의상 아카이브 기반 패션 브랜드 '킨도프(대표 김선빈)' △다양한 김밥 조합과 디핑소스를 선보이는 '헤이디쉬코리아(대표 김유빈·김한길)'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기술 혁신뿐 아니라 일상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브랜드까지 투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넓은 산업 생태계에서 실질적인 임팩트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