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은 10일 KT에 대해 사장 단일 후보 추천으로 조기 경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KT 사장추천위원회는 9일 신임 KT 사장에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단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변승재 연구원은 이에 대해 "장기화된 KT 사장직 공석 사태가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신임 사장의 내정으로 법적·행정적 재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변 연구원은 "신임 사장 선임에 따라 그 동안 지연됐던 자회사인 KTF와 합병 논의 재개와 신규 서비스 활성화의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KT-KTF 합병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변 연구원은 "KT가 이미 오래 전부터 대규모 KT-KTF 합병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1년 여에 가까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합병 실행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이번 신임 사장 후보 단일화가 합병 문제 등 누적된 현안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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