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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릴스 스타트업 '글로브' 1주년 세미나 성료

내년 미국 진출 본격화…업계 관계자 1100여명 운집, 성과 발표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12.10 17:14:49
[프라임경제] 뷰티 릴스 제작 플랫폼 '글로브'가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 글로브


세미나는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글로브는 지난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현장에는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클리오(237880) 등 주요 뷰티 브랜드 실무진 1000명과 벤처캐피탈(VC) 관계자 100명 등 총 1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글로브는 국내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숏폼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다. 현재 1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인탑스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에이치지이니셔티브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성을 입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뷰티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실전 노하우를 전했다. △정철 VT코스메틱 대표(브랜드 성장 스토리) △최국식 헉슬리 이사(카카오 선물하기 전략) △신성민 E.O.A 대표(뷰티 시장 생존 전략) △권다영 메타 코리아 팀장(인스타그램 광고 매출 증대 전략) 등이 발표를 맡았다.

글로브 측은 "콘텐츠를 통한 기업의 성장"을 핵심 비전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브는 국내 뷰티 릴스 제작 영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해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며 "단 9명의 팀원이 1500개 브랜드가 이용하는 플랫폼을 만든 원동력은 고객이 원하는 것에만 집중한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브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내년 초 미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 뷰티 브랜드와 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1주년 세미나는 국내 뷰티 콘텐츠 시장 내 글로브의 영향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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