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머니스테이션(대표 이정일)이 차세대 가상자산 분석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머니스테이션이 지난달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5서 AI 기반 디지털자산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시그널엔진'을 공개했다. ⓒ 머니스테이션
10일 머니스테이션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했다. 머니스테이션은 핀테크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을 맞았다. 주력 무기는 AI 기반 분석 기술이다. 급변하는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정교한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이다. 개인 투자자는 물론 기업과 정부기관의 리스크 관리 수요까지 겨냥했다.
공개된 기술은 기존 '시그널엔진(SignalEngine)' 역량을 디지털자산 영역으로 확장한 결과물이다. △현물·파생상품 자금흐름 및 패턴 분석 △실시간 시장 위험 지표 산출 △기관·거래소용 데이터 분석 API 등을 탑재했다.
투자 밋업 세션 성과도 눈에 띈다. 국내외 벤처캐피탈(VC)과 심층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미국, 베트남, 홍콩 등 글로벌 금융사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솔루션 수출 논의와 함께 디지털자산 분야 협력 범위를 구체화했다.
김민성 머니스테이션 CIO는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가시화되면서 정교한 분석 역량에 대한 니즈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다양한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며 "행사 후에도 여러 기관과 실질적인 협의가 이어지는 만큼 글로벌 시장 확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머니스테이션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6기 육성기업으로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