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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지역 기반산업 경쟁력 강화·미래 신산업 육성 성과

산업위기지역 지정 성공, AI·디지털 전환 촉진 등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5.12.10 09:23:23
[프라임경제] "이번 성과는 전라남도와 지역 기업, 그리고 재단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중소기업 지원기관을 넘어 전남 산업 혁신과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혁신기관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 전남TP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기반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수의 핵심 성과를 거두며 전남 산업혁신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산업위기지역 지정 성공 △AI·디지털 전환 촉진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강화 △청년창업 활성화 △인구감소지역 기업 육성 △ESG·기관경영 평가 우수 등 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먼저 전남의 핵심 기반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여수국가산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견인했다.

총 5개 분야 19개 사업, 3707억원 규모의 후속사업이 추진되며 금융·재정 지원, 연구개발, 고용안정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고, 철강산업도 글로벌 관세·저가 수입 증가 등 구조적 위기에 대응해 11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어 올해 전남의 산업·기업 전반에 AI기술을 확산하는 데 중점적으로 나섰다. 지난 4월 '전남 AI산업 육성정책'을 수립한 데 이어, 5월 전라남도는 '전남 AI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원료·핵심소재·제조까지 이어지는 전남 이차전지 산업 밸류체인이 빠르게 완성되고 있다. 전라남도와 협력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전략 수립 및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초광역 5극3특 전략에 부응해 전남·광주권의 미래 주력산업인 에너지·AI·바이오·모빌리티·우주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중기부와 함께 전남 지역주력산업을 에너지·소재부품·조선·바이오·우주항공 5대 분야로 재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전남도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벤처·스타트업 3·3·3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테크노파크는 올해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133명의 청년·벤처 창업자를 발굴했다.

또한 2025년 '전남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도약, 스케일업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며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감소지역이 분포한 전남의 현실에 대응해 전남테크노파크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곡성·영광·영암·강진·장성 등 5개 시군의 지역 특화사업을 지원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혁신과 책임'으로 ESG경영을 적극 추진해 올해 7월 ESG경영 2등급을 획득했고, 2029년 ESG경영 1등급을 목표로 개선과제를 도출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의 AI 대전환 가속화, 기반산업의 구조적 위기 대응력 강화,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전남 산업구조 고도화, 청년창업·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 실현을 목표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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