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지난 9일 '2026년 제1차 4직급 신입직원 채용' 모집 요강을 공고하고, 오는 17일부터 입사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2026년 제1차 4직급 신입직원 채용 개요. ⓒ 중부발전
이번 채용은 먼저 모집 분야와 직무별 세부 자격 요건을 공개한 뒤, 지원자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일정을 분리해 운영한다. 정식 원서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채용 분야는 △IT △기계 △전기 △화학 △토목 △건축 등 총 6개 직군으로,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채용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을 이끌 핵심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모든 전형 절차는 학력·전공·연령 등을 배제하는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시행되며, △1차 서류전형 △2차 직무능력평가 △3차 심층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직무 역량 중심의 실력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사회형평적 채용도 적극 추진한다.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을 위한 제한채용을 실시하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채용 기회도 넓힌다.
입사 지원은 한국중부발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직군별 세부 요건과 전형 일정 등 자세한 안내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다양한 직군 채용을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공정한 절차를 바탕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며 "대한민국 전력 공급을 책임질 미래 기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한 공정한 채용 절차를 통해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지원자들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채용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