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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 성료…시민·기업 참여 줄이어

"기부로 바꾸는 논산" 시민 참여 열기 속 집중모금 행사 성황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2.10 09:10:42
[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8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캠페인 논산시 집중모금 행사'가 시민·기업·단체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 ⓒ 논산시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 논산시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논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가장 먼저 나눔의 손길을 내민 것은 지역 사회를 든든히 지켜온 주요 기관과 단체였다. △NH농협 논산시지부(2000만원) △논산계룡산림조합(2000만원) △논산계룡축협(1000만원) △놀뫼새마을금고(1000만원) △지에이치(1000만원) 등이 큰 뜻을 함께했다.

이어 △논산시기업인협의회(500만원)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논산시연합회(300만원) △논산시이통장연합회(250만원) △삼일푸드(200만원) △논산시새마을회(150만원) 등도 참여하며 '십시일반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성금 전달-논산계룡산림조합. ⓒ 논산시


특히, 북한이탈주민 한금란 씨의 기부 사연이 소개되며 현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그는 "한국 정착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며 딸과 함께 모은 1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받은 사랑을 또 다른 사랑으로 나누고 싶었다"는 그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나눔의 선순환'이라는 행사 취지와 맞닿으며 큰 울림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서 접수된 성금은 총 1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논산시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재물은 나눌수록 줄어들지만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기부가 논산의 가치를 높이고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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