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경제지주가 9일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안병우 현 대표를 재선출했다.
이날 임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두 명의 후보자가 추천된 가운데 투표를 거쳐 안병우 현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협동조합법(제161조의 3)과 경제지주 정관(제27조) 규정 사항에 따라 지역축협과 축산업 품목조합의 전체 조합장 회의를 통해 구성된 임추위에서 결정한다.
안 대표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선임 의결, 내년 1월12일부터 새롭게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안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맡아 한 차례 연임한 바 있으며, 이번 선출로 세 번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는 △축종별 생산성 강화 △축산물 소비촉진 △맞춤형 컨설팅 확대 △스마트 축산 저변 강화 △축산농가 생산비 경감 △친환경축산 구현 등 축산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1961년 대전 출생으로 충남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1986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과 축산경영부장을 거쳤으며, 농협경제지주 축산사업본부장(상무)·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