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12년째 한부모가정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했다. 성탄절 맞이 총 750만원 상당 후원 소식이다.
9일 권 교수는 최근 500만원 상당 기부에 이어 현금 100만원과 150만원 상당 물품 추가 쾌척을 결정했다. '성탄절 만찬 뷔페' 예산 부족 소식 청취 후 내린 결단이다. 재원은 유튜브 '권영찬TV' 수익과 강연료다.
오는 13일 '제23회 한부모가정 성탄의 밤' 2부 사회도 맡는다. 기업 행사 일정 조정 통한 12년 연속 재능기부다. 이날 구영화 닥터스심리상담센터장이 공동 진행, 가수 디케이소울 김동규와 소프라노 손정윤 교수가 무대를 채운다.
권 교수는 2014년 (사)한부모가정사랑회 인연 후 꾸준한 나눔을 지속했다. 공로 인정으로 2023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연예인자살예방센터 운영 통해 위기 연예인 무료 상담도 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