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교육원, 수성구청과 '도우미견을 활용한 반려인 교육' 운영
■ 헬스테크특화센터, 재직자 대상 '로봇물리치료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지난 9월22일부터 12월8일까지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수성구청이 협력해 진행한 '도우미견을 활용한 반려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프라임경제]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평생교육원은 지난 9월22일부터 12월8일까지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 수성구청 위탁 사업인 '도우미견을 활용한 반려인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수성구청이 협력해 반려인의 책임 의식과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10여 명의 지역민이 참여했으며,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와 동물교감힐링연구소의 전문 강사진이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10회에 걸쳐 △펫티켓 및 반려동물 행동 이해 △반려견 응급상황 대처 및 CPR 실습 △펫로스 증후군 극복 프로그램 △반려견 아로마 테라피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도우미견과 함께하는 실습을 통해 반려동물의 신호를 이해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한 반려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을 제대로 이해하고 책임 있게 돌볼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참여자들이 일상에서도 배운 내용을 적용해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올바른 반려문화가 확산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헬스테크특화센터, 재직자 대상 '로봇물리치료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대구보건대학교 헬스테크특화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동구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에서 대구·경북지역 재직 물리치료사 20명을 대상으로 '로봇물리치료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동구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 3층 강당에서 대구·경북지역 물리치료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물리치료 전문가 양성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이번 교육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변화에 발맞춘 재직자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최근 의료 현장에 치료비 청구가 가능한 3등급 의료기기(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장치 등) 도입이 확대되며, 장비의 안전한 운영과 임상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 치료사 양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학은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총 4회에 걸쳐 △로봇물리치료 임상 적용 분야 △상·하지 재활로봇의 원리 △환자 맞춤형 훈련 프로토콜 등 과정을 집중 교육했다.
특히 엔젤로보틱스 교육팀은 보행 훈련 로봇(엔젤렉스 M20, 엔젤슈트 H10)을 활용한 실습으로 교육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헬스테크특화센터 김신균 Medical팀장은 "로봇물리치료는 임상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분야인 만큼 정확한 이해와 숙련된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