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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부동산 통합 학술 세미나 개최

세대·학위 넘는 학술 교류 장 마련…다각적 연구 성과 공유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12.09 11:49:16
[프라임경제] 평택대학교가 학·석·박 연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통합 학술 세미나를 열고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일 평택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학부)와 부동산학과(대학원)는 '학·석·박 통합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 프라임경제


지난 2일 평택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학부)와 부동산학과(대학원)는 '학·석·박 통합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부동산 산업 환경 속에서 세대·학위 간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고, 실제 시장이 요구하는 전문 지식과 연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지역 주민과 타 학과 학생에게도 개방돼 지역사회 기반 개방형 학술문화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학부·석사·박사과정 연구자들이 참여해 4편의 연구 발표와 2편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발표 주제는 △부동산 마케팅 트렌드 △고령친화 스마트도시 △빅데이터 기반 시장 전망 등 최근 산업계 주요 이슈를 폭넓게 다뤘다.

학부생 발표에서는 고정희 도시계획부동산학과 학생이 '미디어커넥트를 활용한 최신 부동산 마케팅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어 정희연, 한동엽 학생이 '신사동 가로수길 젠트리피케이션 사례'를 소개했다. 

석사 과정 발표에서는 평택시 고엽제전우회 회장을 역임한 현채문 원우가 '평택시 경로당 프로그램 개선 및 우선순위 분석을 통한 노인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박사 과정 발표에서는 김충현 원우가 '부동산 트렌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향후 시장 전망'을 통해 실증 기반의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현채문 평택대학교 부동산학과 석사과정 원우 '경로당 프로그램 개선 우선 순위 분석'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전문가 특강에서는 이희재 한경대 교수(독일건축사)가 '동시대 독일 도시건축의 시선'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한도완 소사건축 소장은 'Place of Learning'을 주제로 강연하며 국내 도시정책과 공간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다각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세대 간 네트워크 형성이라는 행사 본래 취지도 실현됐다.

평택대학교 김정훈 도시계획부동산학과장은 "학부생부터 박사과정까지 한 공간에서 부동산 시장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대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대학-산업을 연결짓는 실질적 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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