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무선백도어와 도청 위협을 실시간 탐지하는 국내 융합보안 기술이 인도네시아 중앙기관 수출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케이앤어스가 무선백도어 탐지와 도청탐지시스템을 인도네시아 중앙기관에 수출하며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 케이앤어스
케이앤어스(대표 노승욱)는 최근 무선백도어 탐지와 도청탐지시스템 스파이아웃2(Spyout-2)를 인도네시아 중앙기관에 다량 수출하고 납품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앤어스는 융합보안 분야 벤처기업이다. 회사는 무선백도어 해킹과 도청 탐지시스템 '스파이아웃 2'를 국내외 기관과 기업에 선보이며 다수의 전시회 및 수출 상담회에 참가한 바 있다.
특히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과 중소벤처기업유통원 시범구매제품 지정 이후 국내 기관과 기업에 선보였다. 이는 6기가헤르츠(GHz) 주파수 전대역과 7.1GHz의 Wi-Fi 6E/7 영역에서 이상 전파 및 무선 백도어 해킹 시도를 실시간 탐지할 수 있는 물리 보안 장치로서 각광받고 있다.
케이앤어스는 국내 기관과 기업 레퍼런스 증가로 5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한 해외 수출 사업 관련 활동을 이어오며 인도네시아 중앙 기관 수출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에 힘쓰고 있다.
현재 아시아 지역 보안 전문사와 현지 수출 납품을 추진하는 등 지속된 성과도 발현되고 있다. 동시에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어라운드 엑스' 등 정부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장창남 케이앤어스 부사장은 "현지 구성여건에 맞는 커스터마이징과 현지 교육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번 해외시장 진출을 계기로 자사의 매출 신장과 한국 보안 기업의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앤어스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1기 졸업 기업으로 운영사인 탭엔젤파트너스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