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학습지원센터, AI 기반 수업설계 방안 '교수법 특강' 개최
■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노사발전재단, 보건·복지 분야 미래 인재 양성 협약 체결

지난 5일 본관 506호에서 대구보건대학교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제3회 교수법 특강' AI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활용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프라임경제]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5일 본관 506호에서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제3회 교수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생성형 AI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은 교육 목표–평가–학습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백워드 설계' 관점에서 AI를 수업 구조 안에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이유리 명지전문대학교 교수는 AI 시대 교수자의 핵심 역량으로 △AI 기반 학습 경험 설계 △참여형 교수법 운영 △데이터 기반 평가 △교수자 전문성 개발을 제시하고, 실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과제는 단순 요약이 아니라 학생 개인의 경험·해석·창의성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활용 예시를 소개했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이번 특강은 교수자들이 자신의 수업 목표에 맞는 AI 활용 지점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교수법을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노사발전재단, 보건·복지 분야 미래 인재 양성 협약 체결
대구보건대학교를 포함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광주·대전보건대학교)은 지난 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노사발전재단과 보건·복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대전보건대학교 이정화 총장,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 광주보건대학교 김경태 총장. ⓒ 대구보건대학교
이날 행사에는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 광주보건대학교 김경태 총장, 대전보건대학교 이정화 총장과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학교와 노사발전재단은 그간 '내일(My Job) 채용박람회', '중장년 경력설계 워크숍' 등을 함께 운영하며 협력 기반을 쌓아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경험을 연합대학 체제로 확장해, 중장년 역량 강화 교육부터 산업 수요 기반 일자리 연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평생교육 영역을 넓히며 중장년 대상 의료·돌봄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각 지역이 가진 보건·헬스케어 인프라와 연합대학의 교육 시스템을 결합해, 현장 중심 교육이 실질적 취업과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장년 대상 보건·복지 분야 역량 강화 교육 △산업 수요 기반의 일자리 발굴 △중장년 전문 프로그램 개발 △기업 연계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 등이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 사람의 재도약이 지역 보건·복지의 지속성으로 이어진다는 연합대학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 노사발전재단의 역량을 모아, 중장년층이 보건·복지 현장에서 새로운 역할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