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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감사원장에 김호철 변호사 지목

정치적 중립·독립성·국민 신뢰 등 헌법적 가치 확고히 복원할 적임자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12.07 15:56:46
[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현 법부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감사원장 후보자에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목했다. ⓒ 대통령실

이규연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이 전하며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등을 역임했다"며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수석은 "경찰국 신설과 군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상황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제해 왔다"며 "김사원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이 수석은 "김 변호사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경찰위원회 위원장도 했고, 환경 운동도 했고, 민변의 회장도 했고, 사회적으로 신뢰를 받고 주목도 높은 곳에서 회장·위원장을 했다"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감사원장으로 느낄만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이 수석은 "누가 봐도 감사원장을 잘 수행할 적격자로 생각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대통령과의 기본적인 관계나 이런 것은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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