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출판기념회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광양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핵심사업에 대해 함께 비전을 제시하는 콘서트로 진행했다."

'박성현의 터닝포인트 - 바다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에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지고 있다. ⓒ 프라임경제
6일 박성현 前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전남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저서 '박성현의 터닝포인트 - 바다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6·3 지방선거 행보에 본격 나섰다.
이날 행사는 주철현·권향엽 국회의원,임종석 전 국회의원, 가족, 친지, 친구 등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이 찾아와 축하했다.
'박성현의 터닝포인트' 1부는 유년 시절, 박성현의 모습을 회상하는 이야기와 바다와의 인연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서술했고, 2부는 앞으로의 자신의 포부와 바다에서 찾는 광양의 미래를 광양 도처의 현장에서 그 해답을 도출해 냈다.
박성현 전 사장은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바다에서 길을 찾고, 사람 속에서 답을 찾는 교육·행정·해양·항만분야 전문 경영자(CEO)다.

박성현 출판기념회에 주철현·권향엽 국회의원,임종석 전 국회의원, 가족, 친지, 친구 등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이 방문했다. ⓒ 프라임경제
박성현 전 사장은 "이 책은 저의 이력이나 성과를 말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그동안 살아오면서 깊이 마음에 새겼던 바다와 사람, 그리고 소중한 고향 광양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작은 기록이다"고 밝혔다.
이어 "바다는 항상 저에게 새로운 항로, 새로운 의미,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안겨 주었고, 그 항해의 출발점과 도착점은 항상 고향 광양에 있었다"며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걸어왔느냐 하는 항로였다"고 설명했다.
박 전 사장은 광양시 진월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국립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일본 규슈대에서 박사 학위, 미국 미주리주립대 연구교수, 국립목포해양대 제7대 총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제5대 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