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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대전·충남 통합 긍정 언급한 대통령 발언 적극 환영"

"대전·충남 통합, 국가 생존 전략…정치적 계산 버리고 결단해야"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2.06 12:01:31
[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천안 타운홀 미팅에서 대전·충남 통합에 대해 "모범적으로 추진해보자"고 밝힌 데 대해 "충청의 미래를 여는 매우 중대한 발언"이라며 강력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 ⓒ 프라임경제


김 지사는 "이미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발전의 첫걸음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전시와 충남도는 여론 수렴과 법제화까지 마치며 통합을 위해 성실히 준비해 왔다. 그러나 민주당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 통합 논의가 제대로 진전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대전·충남 통합은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다. 지방선거 득실을 따지는 협소한 정치 논리와도 무관하다"며 "충청권은 물론 나라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민주당은 더 이상 정치적 계산에 머물지 말고, 국회에 계류 중인 통합법안을 즉각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충남도는 대전시와 함께 국가 균형발전과 충청권의 미래를 위해 통합 추진에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나아가겠다"며 "대통령의 관심과 긍정적 평가를 다시 한번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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