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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장터 삼국축제 "2025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 은상 수상

전통시장·로컬푸드·청년 크리에이터가 만든 지역활성화 성과 인정받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2.05 17:58:26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25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지역활성화형 축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2025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 지역활성화형 축제부문 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


'축제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IFEA KOREA)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국내·아시아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심사는 △지역활성화형 △친환경 프로그램 등 총 18개 부문에 대해 전문가 평가로 이루어진다.

올해 은상을 받은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예산의 대표 가을 먹거리와 볼거리인 △국수 △국밥 △국화를 핵심 테마로 삼아, 지역 특산물과 계절의 정취를 조화롭게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산시장을 축제 공간으로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로컬푸드 어서오샵과 연계한 농가 판로 확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협업의 삼국 팝업스토어 운영 △예산지역자활센터와 함께한 다회용기 도입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실천 사례가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삼국축제가 단순한 문화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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