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만세보령] 2025 보령컵국제요트대회 성과보고회 개최

■ 보령 2025 보령컵국제요트대회 성과보고회 개최...해양레저 도시 도약 기반 확인

■ 보령 '2025 지역자살예방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 충청남도 탄소중립 실천확산 평가 '시 부문 1위'

지난여름 성황리에 열린 '2025 보령컵국제요트대회'의 성과보고회를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지난여름 성황리에 열린 '2025 보령컵국제요트대회'의 성과보고회를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 등 대회 운영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대회의 주요 성과를 공식적으로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대회 영상 상영을 비롯해 운영 및 회계 결과보고, 관광객 수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 전반적인 성과 점검이 이루어졌다.

보령시와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해양레저 기반시설 점검, 안전요원 배치, 관람객 동선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참가팀 만족도와 경기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 선수와 관계자들의 체류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며, 보령컵이 서해안 대표 국제해양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시는 밝혔다.

보령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향후 대회 운영에 적극 반영해 해양레저 특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충청남도 탄소중립 실천확산 평가 '시 부문 1위'

탄소중립포인트 확대·공직자 환경교육 등 정량·정성 평가 모두 우수

김동일 보령시장. ⓒ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충청남도가 실시한 '탄소중립 실천확산 우수시군 평가'에서 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지속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탄소중립포인트 가입률 등 정량평가(70점)와 녹색성장 이행성과, 우수사례 등 정성평가(30점)로 나눠 진행됐다.

보령시는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확대, 공직자 환경교육 이수 등 정량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시·군 통합 30주년 탄소중립 비전선포식', '탄소중립 실천 공모사업', '다회용기 대여사업장 운영' 등 정성평가 지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향숙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성과는 공직자는 물론 시민 여러분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신 결과"라며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설계와 사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 '2025 지역자살예방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생명존중 안심마을·멘토링 등 민·관 협력 체계 우수성 인정

4일 '2025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우수기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충남도 주관 '2025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 정신건강관리망 연계율, 자살예방 멘토링 운영,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마음봄 사업장 운영 등 7개 사업 12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보령시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자살예방사업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기관 관계자들도 개인 표창을 받았다. 아주자동차대학교와 명천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및 멘토링 운영 기여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지역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