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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한부모가정사랑회 '행복한 성공 건강재테크' 강연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12.05 17:24:41
[프라임경제] 한부모가정사랑회가 성탄절을 맞아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 교수를 초청해 2026 행복한 성공을 위한 건강재테크 유머스피치 특강을 오는 13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 권영찬닷컴


권영찬 교수는 다양한 방송과 지자체, 기업 현장에서 행복플러스 건강재테크 강연으로 잘 알려진 연예인 1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2부 MC를 맡는다. 이어 한부모가정 부모와 시상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건강과 재테크를 결합한 유머 스피치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연 핵심은 개인적인 위기 극복 경험과 상담심리학을 접목한 실전 건강재테크다. 권 교수는 2005년 억울한 법적 분쟁, 2007년 세트장 붕괴 사고 후 대수술과 6개월 입원, 사업 성공과 30억원대 투자 실패까지 겪었다. 이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상담심리학적 관점으로 재구성해 현장에 전달한다.

최근에는 부산광역시 의용소방 우수대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도 진행했다. 당뇨와 목 디스크, 척추 협착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3년 동안 실천한 건강 관리법을 소개했다. 건강 정보와 유머를 함께 전해 참석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권 교수는 28년간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고정 패널로 활동했다. 케이블 의학 전문 프로그램 진행 경험도 있다. 오랜 방송 활동을 통해 접한 의료 정보를 자신의 건강 관리에 접목한 것이 지금의 강연 콘텐츠 기반이다.

가족력으로 인한 당뇨도 직접 관리하고 있다. 당화혈색소를 8.1에서 6.3 수준까지 낮춘 노하우를 공개한다. 척추 협착을 관리한 사례와 건강기능식품 활용 방식도 함께 설명한다. 권 교수는 백세 시대에는 건강을 지키는 일이 곧 돈을 절약하는 재테크라는 메시지를 강연 전반에 담고 있다.

개그맨 출신다운 입담도 강점이다. 권 교수는 웃음을 기본으로 깔고, 상담심리학 박사로서 임상과 상담 사례를 소개한다. 단순한 동기부여가 아닌 생활 밀착형 건강 습관과 마음가짐을 제시해 실천 가능성을 높인다는 평가다.

다만 웃음치료에 대한 인식에는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해외에서는 대학병원 암병동에서도 웃음치료를 활용하지만, 국내에서는 자격증 남발 탓에 진지한 치료 개념보다 가벼운 프로그램으로 인식되는 현실을 지적한다.

권영찬 교수는 MBC 기분 좋은 날 당뇨 다이어트 편에 출연해 자신의 당뇨 극복기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권영찬TV에서도 관련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어머니와 삼 형제가 모두 당뇨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식이조절과 2년간의 운동으로 10㎏을 감량했다는 경험을 소개한다.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 석사, 국민대학교 문화심리학 박사 과정을 거치는 동안 과도한 공부와 스트레스로 당뇨를 겪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후 탄산음료와 면류를 끊고 요가, 살사, 탱고 등 다양한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관리법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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