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글로벌 선박 발주 감소세, 한국 수주 점유율 '38%'

전 세계 발주량 '513만CGT' 전년비 1% 감소…점유율 '중국 50%' 이어 2위 기록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5.12.05 15:01:00
[프라임경제] 지난달 글로벌 선박 발주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한국은 수주 점유율에서 중국에 다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513만CGT(표준선 환산톤수·152척)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올해 1∼11월 누적 발주량은 4499만CGT(1627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 운반선. ⓒ 삼성중공업


한국은 지난달 197만CGT(40척)를 수주해 중국(258만CGT·100척)에 이어 수주량 2위를 기록했다. 수주 점유율은 한국이 38%, 중국이 50%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대비 120만CGT 감소한 1억6840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이 1만369CGT(62%), 한국이 3376만CGT(20%)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4.33으로 전월 대비 0.54포인트 하락했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480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억275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6400만달러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