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국가기관으로부터 우수지역 포상을 받으며 청소년 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양군
군은 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청양군의 청소년 정책이 지역 단위를 넘어 전국적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청양군은 전국 11개 선정 기관 중 하나로, 청양군청소년재단이 사업 운영을 주도해 왔다.
이번 수상은 △2023년 여성가족부 장관상 △2024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으로, 청양군 청소년 지원 정책의 연속성과 우수성, 공공적 가치가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입증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11월19일 서울비즈센터에서 열린 성과 최종보고회에서는 △청소년 성장지원 협의체 구성 및 정례 운영 △'청양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지역 현안 조사 △청소년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 '청소년 ON, 가능성의 스위치를 켜다' 운영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청소년 성장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여권 청양군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청양군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과 현장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구감소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청소년재단은 향후 지역 기반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을 위한 협업 플랫폼 고도화 등 지속 가능한 청소년 정책 모델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