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양환경 개선은 기관 간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로 이번 협약으로 상호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된 만큼 지속가능한 항만환경 조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
지난 2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는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국립순천대학교 RISE사업단과 지역 해양환경 개선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세 기관의 공식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해 리빙랩 기반 해양환경 개선 프로그램, 연안정화 및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환경교육·홍보, AI 기반 해양환경 모니터링, ESG 실천 확산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첫 회의는 향후 협력 범위와 우선 추진과제, 기관별 역할 정립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 방안에서 공사는 항만구역 내 연안정화 활동과 환경개선 프로그램 지원을 중심으로 ESG 경영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는 전문 기술 및 장비 지원과 현장 관리 역할을 맡아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순천대학교 RISE사업단은 대학·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리빙랩 기획 및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해양환경 개선 모델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장기적 관점의 협력 기반을 갖추고, 해양환경 개선 활동이 지속가능한 구조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공동 프로그램 발굴과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