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MG신용정보,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 편입 후 매출 1000억 첫 돌파

전년동기比 11%↑…연체율·회수실적 관리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12.04 08:30:31

MG신용정보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 편입 후 10년 만에 매출 1000억원 처음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 MG신용정보


[프라임경제] MG신용정보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 편입 후 10년 만에 매출 1000억원 처음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3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올해 경영실적 매출은 1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100% 자회사 편입 후 10년 만의 첫 1000억대다.

MG신용정보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는 비상경영 상황에 자회사 MCI대부를 통해 부실채권(NPL)을 일괄 매입하는 발빠른 대처로 연체율 관리와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회수로 새마을금고 자산 건전성 제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MG신용정보의 자산관리사업은 새마을금고 NPL에 대한 조기 회수·회수실적 집중 관리로 증가했다.

이달 기준 자산관리 규모는 15조5000억원으로 지난 2023년 말(2조7000억원) 대비 5.7배 급증했다.

MG신용정보는 약 100여명의 자산관리 전문인력을 충원, 회수역량 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해 현장 업무에 바로 투입하는 등 자산 처분방법의 다각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NPL에 대한 관리 프로세스의 안정적 전환으로 새마을금고 올해 3분기 연체율이 6.78%로 올해 상반기(8.37%) 대비 1.59%로 하락했다는 것이 MG신용정보 측 설명이다.

MG신용정보는 내년에도 부실채권 관리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대비해 회수 집중 관리를 위한 조직개편, 자산관리 전문  인력 추가 충원 등 선제적 대응 준비로 새마을금고 연체율 관리·자산 건전성 제고에 핵심 역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는 "내년에는 전 직원들의 역량을 모아 자산관리·채권관리 고객관리 전 사업부문의 균형있는 내실 성장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AI 기반 차세대 관리시스템 고도화·공인전자문서보관소 신사업 본격 추진으로 내년을 MG신용정보의 제2 도약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