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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소식] '따뜻한 동행' 관광택시 기사 27인,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100만원 기탁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2.03 15:45:11
'따뜻한 동행' 관광택시 기사 27인,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100만원 기탁
'울진농업대전환'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지난 2일 울진군 관광택시 기사 27명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 울진군


[프라임경제] 울진군 관광택시 기사 27명이 지난 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관광택시 기사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관광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울진군 관광택시는 지난 3월 운행을 시작한 이후 총 1749팀, 5100여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서로 떨어진 주요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교통편의성을 높이며, 군 전역을 아우르는 관광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관광택시 사업의 성공적 정착 뒤에는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다. 관광택시 기사들은 이번 성금 기탁으로 그동안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연말에 따뜻함을 더했다.

윤은경 문화관과장은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군민과 함께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만들어가는 데에 기여해주신 관광택시 기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농업대전환'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울진군은 오는 10일부터 2026년 1월1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운영한다.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안내 포스터. ⓒ 울진군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실용기술 보급과 '울진농업대전환'의 전략작목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총 11개 과목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12월10일 특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개강일에는 한국정밀농업연구소 남재작 소장이 '기후변화시대의 정밀농업 이해와 미래농업 혁신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논콩, 표고버섯, 논감자, 논양파 등 전략작목 중심의 기술 교육과 이모작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후 위기에 대응한 품종 선택, 작부체계 개편, 재해 예방 기술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과목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능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함께 도모한다.

올해 교육에서는 깨씨무늬병 확산, 수발아 등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과 농가 사례 중심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울진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과정별 해당 일자에 현장 등록 후 수강하면 된다.

박미정 농촌지원과장은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울진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울진농업의 미래 준비를 위한 실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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