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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소식] 통영시 '4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인증' 획득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2.03 13:05:45
■ 통영시 '4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인증' 획득
■ '국악, 세계를 만나다-시간여행' 음악콘서트 개최
■ 고향사랑으로 느낀 '통영의 매력'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하고 성평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관'에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소속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자녀 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가족친화인증기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하고 성평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관'에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통영시청 전경. ⓒ 통영시


심사기준은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주요 심사항목에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적, 직원 만족도 조사 등이 있다. 그 중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회 연속 인증을 받게 됐다.

통영시는 가족사랑의 날, 유연근무제 실시, 건강검진비 지원, 직원 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시책으로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도록 하고, 직장어린이집 운영, 출산휴가 및 남녀직원 육아휴직 권장,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지급 등을 통해 출산·양육지원에도 힘써 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은 가정과 직장의 균형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은 시민에게 더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라는 관점에서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국악, 세계를 만나다-시간여행' 음악콘서트 개최
2025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연극과 결합된 음악콘서트

통영시에서는 '2025년 통영시민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국악, 세계를 만나다-시간여행'을 오는 12월6일 오후 5시에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통영시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료로 개최하는 '2025년 통영시민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국악, 세계를 만나다-시간여행' 홍보 포스터. ⓒ 통영시


이번 기획공연은 '2025년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지원사업의 선정, 도비 2500만원을 확보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조성과 우수공연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국악, 세계를 만나다-시간여행'은 경남도내 우수예술단체 '월드뮤직밴드 제나'와 '예술IN공간'의 콜라보로 제작된 연극과 결합된 음악콘서트다. 공연의 주요스토리는 시간여행자 '초심'이 할아버지가 남긴 일기와 편지를 통해 통영에서 만난 '그녀'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루고 있다. 

과거 음악살롱의 열기와 한국의 소리가 공존하는 통영의 음악을 배경으로 할아버지의 청춘과 사랑의 흔적을 마주하며 새로운 영감과 감동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월드뮤직밴드 제나'의 탱고와 재즈가 '예술IN공간'의 한국고유문화의 정통성이 만나 젊은 시선과 젊은 가락으로 현대적 감성에 맞게 창작돼 귀가 즐겁고 눈이 즐거운 볼거리 많은 공연이다.
 
공연 신청은 만7세 이상 관람가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상영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800명)으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민문화회관(055-650-456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고향사랑으로 느낀 '통영의 매력'
웰로 로컬 페스타 2025 연계…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운영

통영시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하는 '웰로 로컬 페스타 2025'와 연계해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통영시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웰로 로컬 페스타 2025'와 연계해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 통영시


이번 행사는 AI 기반 거브테크(GovTech) 기업 웰로가 주최했으며, 웰로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으로 도입한 지자체 20개 중 10개의 지자체와 기부참여자들이 함께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페스티벌이다. 
  
특히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보유자 장철영 님을 행사에 초대해 나전칠기 산수끊음질을 시현하며 홍보관을 방문한 기부자들에게 통영의 뛰어난 전통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통영 특산품의 시식과 현장에서 기부 시 답례품 추가 증정 행사를 통해 보고, 즐기고, 기부하는 체험형 홍보를 실시했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이번에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자체들과 같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AI 기술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 캠페인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며, 고향과 지역의 균형 발전이 이루어지기 위해 고향사랑기부로 적극 표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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