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돈곤 군수가 지난 2일 열린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 청양군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에 힘써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기념식을 열어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은 지난 2일 청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제20회 청양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본 행사에 앞서 유치부 K-POP 댄스 공연을 비롯한 2개 팀의 식전 공연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군 전역에서 진행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헌신적으로 활동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유공 표창,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돈곤 군수가 자원봉사 유공 표창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양군
군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더욱 널리 인정받고, 지역사회의 나눔과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청양을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해 더 많은 군민이 나눔과 참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 관계자는 "청소년과 청년층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고, 재난 대응 전문 자원봉사단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앞으로 청소년·청년 자원봉사 참여 확대, 재난·재해 대비 전문 자원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