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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벤처협회·씨엔티테크 데모데이 성료

민간협력 여성벤처 육성사업 피날레…IR 피칭·1대1 투자상담 진행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12.03 10:31:10
[프라임경제] 여성 창업기업 8곳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자 앞에 성과를 공개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추진한 여성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씨엔티테크가 여성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 씨엔티테크


3일 씨엔티테크는 2025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WSA DEMO DAY)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1월28일 성료된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벤처협회 주최 사업에 포함된 프로그램이다. 여성 창업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투자자에게 보여주는 자리다. 후속 투자와 사업 확장을 겨냥한 무대다.

데모데이에는 여성 창업가가 이끄는 8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한국전시는 무역박람회 대행 AI 비서 엑스포 AI를 선보였다. 오버더문은 글로벌 K-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전략을 소개했다. 소울랩스는 반려동물 배변·탈취 제품과 함께 소변검사 데이터 기반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헬시펫을 발표했다. 플로라운지는 동네 꽃집과 소비자를 잇는 화훼 유통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어 슈엘로는 어성초 기반 비건 스킨케어 라인업을 내세웠다. 아워스팟은 공간 기반 방과 후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에이뉴프로덕션은 버추얼 가족뮤지컬 닥터 두리틀을 공개했다. 딜리버리엠은 노코드 기반 글로벌 자사몰 웹빌더를 제시했다.

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업별 IR 피칭이 이어졌다. 이 세션은 유튜브 채널 전화성의 CN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온라인 시청자는 채널에서 다시보기 시청도 할 수 있다.

2부에서는 1대1 투자상담이 열렸다. 참여 기업과 투자자가 별도 자리에서 사업계획과 투자 구조를 논의했다. 일부 기업은 후속 미팅도 논의 단계에 들어갔다.

씨엔티테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선별한 우수 기업에 직접 투자를 집행한다. 회사가 보유한 팁스(TIPS) 운영권도 연계한다. 기술개발 자금과 사업화 자금까지 한 번에 이어주는 구조다.

이희정 씨엔티테크 이사는 "데모데이 현장에서 여성 창업가의 실행력과 성장 가능성이 뚜렷했다는 평가가 나왔다"며 "후속 투자와 글로벌 진출까지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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