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1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당헌 개정안 작성의 건, 당규 제·개정안을 ARS 투표를 거쳐 의결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자를 비롯 소속 광역·기초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선출직 공직자를 평가할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청년 당원들과의 협력·소통 강화를 위해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도 구성한다.
국민의힘은 1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당헌 개정안 작성의 건, 당규 제·개정안을 ARS 투표를 거쳐 의결했다. 이같은 내용은 오는 4일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하면 최종 확정된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 의원 출마자를 대상으로 △정량 지표 △여론조사 △개인 프레젠테이션(PT)을 토대로 평가를 실시한다.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평가위)'를 중앙당·시도당에 신설, 내년 지방선거 출마자부터 적용된다.
평가 결과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공천배제) 등 공천 심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지방의원 간 교류, 교육 및 정책연구·개발을 위해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도 신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