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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연 알테오젠 부사장, '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 수출증대 분야 산업부 장관표창 수상

피하주사제형 변경 플랫폼 '하이브로자임' 기술수출 통한 경제 활성화 기여 인정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11.28 14:44:09

전태연 알테오젠 부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 수출증대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 알테오젠


[프라임경제]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196170)은 28일 개최된 '2025 바이오산업의 날'에서 전태연 부사장이 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 수출증대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 부사장은 2020년 합류 후 알테오젠의 사업개발(BD)을 총괄하며, 피하주사제형 변경 플랫폼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의 주요 글로벌 기술수출을 주도해왔다. 

2021년 인타스(Intas Pharmaceuticals)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산도스(Sandoz)와 신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24년에는 MSD와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에 대한 계약 변경을 이끌어냈다. 

같은 해 다이이찌산쿄의 ADC 의약품 '엔허투', 2025년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3개 항암제 품목에 대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수출을 각각 성사시키며 알테오젠 기술의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한층 확장했다. 

전태연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공이 아니라, 한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좋은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헌신한 연구진, 이를 뒷받침한 여러 부서, 직접 협상을 수행한 BD팀 등 알테오젠 전체가 한 팀으로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 팀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기술수출 협상과 향후 찾아올 새로운 기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알테오젠은 총 6개 글로벌 제약사에 하이브로자임 기반 피하주사제형 플랫폼 기술을 기술수출한 상태다. 

특히 2025년 첫 제품인 피하주사제형 '키트루다'가 미국에서 시판을 시작하고 유럽 판매허가를 취득하는 등 플랫폼 기술이 상업화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갖춘 성장 단계의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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