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천시가 겨울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천시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 마련. ⓒ 프라임경제
◆재난·재해예방 대책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대형건축물 건설 현장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선제적이고 신속한 도로 결빙 등에 대비한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으로 주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산불방지…화재예방 대책
11월부터 설치·운영중인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등 140명을 투입해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해 산불 제로화에 나선다.
겨울철 인명피해 1위인 화재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 및 교육을 확대한다.
◆농수산분야 피해 예방
원예·특작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기상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맞춤형 영농지도로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 저수온에 대비해 양식 어가에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유사 시 피해대책반을 구성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감염병·가축전염병 예방 대책
인플루엔자 등 겨울철 유행 감염병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인다.
조류독감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농장 차단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가축방역대책 상황실 운영도 확대한다.
◆취약계층 지원 대책
기초생활수급자, 홀로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긴급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또 한파쉼터를 겸하는 경로당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이웃 사랑도 실천한다.
◆민생안정 대책
생필품과 농수산물 가격 등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겨울철 에너지 수급과 수도시설 동파관리 및 청소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잘 추진해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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