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송도국제도시 대방건설 '디에트르 시그니처뷰'가 제18회 2025 그린하우징 어워드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넓은 조경 면적과 자연지반 녹지 확대, 고품격 커뮤니티 조경 설계 등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아름다운 조경상'에 이어 2년 연속 친환경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하는 '송도국제도시 디에트르 시그니처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578가구 △아파텔 628가구 △근린생활시설 91호실 규모 주상복합 단지다. 뛰어난 접근성과 고품격 커뮤니티 환경, 친환경 녹색설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주거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다양한 포장재와 공간 분할 설계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소나무를 비롯해 사계절 내내 녹음을 유지하는 상록수, 계절감을 전달하는 낙엽수·관목류 등을 식재해 조화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여기에 중앙광장, 쉼터, 수공간 등 입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여가 공간과 함께 수영장, 키즈룸,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등 테마형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대방건설은 친환경 주택 건설을 위해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녹색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빗물을 저장해 조경용수로 재사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공용 물 사용량을 줄였으며, 가로 녹화를 통해 열섬 현상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절수형 양변기, LED 조명, 물 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 등 생활 속 에너지 절감 요소를 적극 반영한 동시에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과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술을 통해 실내 에너지 효율 향상과 관리비 절감에도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고효율 에너지 등급 자재 사용, 야간 센서 조명, 환기성능 강화 설비 등도 적용했다.
단열 성능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로이(Low-E) 복층유리를 적용해 단열성과 채광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한편, 바닥난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열재와 방습층을 두텁게 구성했다. 펌프와 기계 설비는 KS 기준 이상 고효율 제품을 채택하고, 배관·덕트에는 높은 열저항 단열을 이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단지 조명기구 역시 고효율 인증 제품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더했으며, 일괄소등 스위치와 가스밸브 차단·엘리베이터 호출 기능도 통합해 생활 편의를 향상시켰다.
이처럼 대방건설은 건설 과정에서도 환경관리계획서 기반으로 체계적 친환경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견본주택 물품 재활용, 폐기 자재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 정부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대방건설이 추구하는 인간과 자연 '공생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설계와 첨단 에너지 절감 기술을 지속 도입해 입주민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은 단순한 수상을 넘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주거 모델을 만드는 책임감을 더욱 느끼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정부 녹색 성장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절약 주택 건설과 스마트 주거 기술을 도입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은 '그린하우징 어워드'는 출품 공적서 심사와 주택산업 및 녹색에너지 소비 확산 기여도·인지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8개 수상업체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