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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상생·동반성장 다짐

건설 협력사 정기간담회서 '지속가능한 미래' 강조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5.11.27 10:45:22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2025 건설부문 협력사 초청 정기간담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SM그룹


[프라임경제]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도약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함께 손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5 건설부문 협력사 초청 정기간담회'에서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우오현 회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내수 부진이 겹친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도 협력사 헌신적 노력에 힘입어 SM그룹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뜻도 전했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SM그룹 건설부문 협력사 초청 정기간담회는 한 해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는 가운데 협력사 의견을 청취해 새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간담회에는 우오현 회장과 임동복 SM그룹 건설부문장을 비롯해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등 건설부문 계열사 대표와 함께 60여곳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SM그룹은 올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성호에스씨 △보성테크 △신현건설 △성지제강 등을 '베스트 파트너사'로 선정해 감사패와 소정의 포상금을 전달하고, 계약이행 보증 수수료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사업 파트너가 된 협력사에 환영의 인사도 건넸다.

우 회장은 "올해도 '과감하고 담대한 실용적 가치 창조'라는 경영방침 아래 대내외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이 모든 결과 중심에 협력사 여러분들이 계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이켜 보면 매년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험난했고, 다가올 2026년도 다르지 않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서로 믿고 의지한다면 성장은 지속가능하고 위기마저 우리 편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상균 성호에스씨 대표는 "일선 현장에서 협력사들을 배려하며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준 SM그룹 진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SM그룹은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책임경영 실천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들과의 간담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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