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불법 고금리 대출과 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김동일 보령시장과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불법사금융 No! 릴레이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홍보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김동일 보령시장과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불법사금융 No! 릴레이 홍보 캠페인' 홍보 물품 전달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이번 행사는 서민금융 사칭, 불법 고금리 대출 등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정책서민금융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지역 연계 활동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은 백미 4kg 476포(700만원 상당)를 보령시에 전달했다.
보령시는 전달받은 백미를 관내 출장소, 읍·면·동, 지역자활센터 등을 통해 저소득 가구와 불법사금융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정책서민금융 제도 이용 안내 및 피해 예방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정책서민금융을 몰라 고금리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시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홍보와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불법사금융 피해가 증가하는 시기에 시민 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서민금융진흥원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정책서민금융 제도 이용 안내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책서민금융 제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불법사금융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령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홍보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