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236200)는 미국 보안 전문 매체 시큐리티인포워치(SecurityInfoWatch.com)가 주관하는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s)'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슈프리마의 '바이오엔트리 W3(BioEntry W3)'는 출입통제 하드웨어 부문, '바이오스타 에어(BioStar Air)'는 출입통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함으로써 엣지(Edge) AI 디바이스와 보안 플랫폼 전반에 걸친 슈프리마의 혁신성과 신뢰성이 미국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시큐리티인포워치는 매년 4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출시된 혁신적 신제품을 19개 부문에 걸쳐 평가한다. 평가는 현직 보안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설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투표는 지난 8월과 9월 두 달간 전체 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IP당 1회 투표가 허용됐다. 올해는 총 22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슈프리마는 미국 현지에서 브랜드 신뢰도와 시장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수상 제품인 바이오엔트리 W3는 AI 기반의 얼굴 인증 디바이스로,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기능과 탁월한 내구성을 갖췄다. 바이오스타 에어는 세계 최초의 바이오메트릭-네이티브(biometric-native)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플랫폼이다. 별도의 관리 서버 없이 순수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돼 뛰어난 효율성과 민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슈프리마는 올해 미국 'ISC West'와 'GSX 2025' 등 주요 전시회에서 바이오스타 에어와 바이오엔트리 W3를 연계한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미국·영국·호주 등지에서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세계적으로 역동적이고 영향력 있는 미국 시장에서 슈프리마의 보안 혁신과 AI 기술이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 동시 수상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모든 조직의 보안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통합 보안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