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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당진] ꞌ시민 불편 최소화·사고 제로ꞌ 겨울 준비 완료...451대 장비·5411톤 자재 확보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26 14:08:49
■ 당진 ꞌ시민 불편 최소화·사고 제로ꞌ 겨울 준비 완료...451대 장비·5411톤 자재 확보
■ ꞌ겨울철 산불 대비!ꞌ 당진시, 기관 합동 통합진화 훈련 실시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에 대비해 25일 대덕동 도로관리사무소에서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에 대비해 25일 대덕동 도로관리사무소에서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설 장비와 자재 확보 상황, 근무자 대기 체계 등을 꼼꼼히 살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오성환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제설 장비 451대, 제설 자재 5411톤을 확보했으며,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전진기지, 북부기지, 남부기지에 이어 송악하수처리장 중부 제설 기지를 추가로 구축하고, 17억5000만원을 투입해 자동염수분사장치 5개소를 확충해 총 11개소(연장 6.71km)를 운영한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노면 온도·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도로 결빙을 예방한다.

제설 준비 차량 모습. ⓒ 당진시


또한, 마을안길 제설 자원봉사자 290명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완료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전면 보호 체계를 갖췄다.

도로과 관계자는 "매년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안길 제설 봉사활동이 큰 힘이 되어왔다"며, "시민이 돕고 행정이 책임지는 제설 협력 모델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제설 작업은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라며, "ꞌ시민 불편 최소화·사고 제로ꞌ를 목표로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과 관계자들께서는 내 가족의 길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겨울에도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ꞌ겨울철 산불 대비!ꞌ 당진시, 기관 합동 통합진화 훈련 실시
시·소방서 합동 대응훈련…14대 장비·70명 투입해 현장 대응력 강화

ꞌ2025년 산불진화 통합훈련ꞌ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건조기를 대비해 지난 25일 아미행복교육원 운동장에서 당진소방서와 합동으로 ꞌ2025년 산불진화 통합훈련ꞌ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아미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본격 진압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구현, 초동 대응 능력 강화와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당진시 18명,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0명, 당진소방서 12명 등 총 70명이 참여했으며, 산불 지휘차 1대, 산불 진화차 8대, 산림재난 드론 1대, 소방차 4대 등 총 14대 장비를 동원했다.

이번 훈련은 △대책본부 훈련 △진화훈련 △세부 일정 훈련 등 3단계로 진행됐다. 대책본부 훈련에서는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해 상황판 구축, 통신 점검, 드론 영상 송출 등 지휘·통제 기능을 점검했다.

이날 진화훈련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진화차 호스릴 전개, 펌프 가동, 방수 작전 등을 수행하고, 당진소방서는 물탱크 차량을 활용한 급수 지원 훈련을 실시했다. 세부 일정 훈련에서는 참여자 집결, 장비 점검, 발화 지점 확인, 진화 계획 수립, 단계별 진압 등 실전과 유사한 종합 훈련이 이어졌다.

당진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건조한 기상 조건이 길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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